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전액 무료

▲ 화순 사평 빨래방 3월 이불 세탁서비스 개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3월 11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수거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서비스, '화순 사평 빨래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순 사평 빨래방은 2022년 9월 ‘2023년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환경과, 농촌활력과, 사평면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구비 및 건축을 완료한 후, 사회복지과에서 운영을 맡았다.

화순 빨래방은 고령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서 이불 같은 대형빨래를 세탁하기 어려워하는 점에 착안,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 차원에서 기획된 사업이다.

화순 빨래방은 대형세탁기, 건조기 등 세탁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구축하고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관내 관공서 사평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299개 마을별 일정에 따라 3월 11일부터 3대의 수거·배달 전용 차량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거·세탁·건조·포장·배달 등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가동에 돌입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차상위 등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사평 빨래방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정기적인 세탁물 수거 활동에 따른 주민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도 더욱 탄탄해져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화순 사평 빨래방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