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역사지수를 높이는 주말 역사 mission 수행!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 상무2동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역사인식을 함양하고 꿈과 미래 비전을 찾아주기 위해 쌍쌍일촌 꿈다짐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마을학교는 광주광역시 복지모델 창출 공모선정 사업으로 상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미래꿈터, 상무2동주민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4개월 동안 매월1회 자랑스러운 역사와 만나는 환상적인 스토리텔링 미션수행 여행으로 진행한다.
지난 27일 1강 합천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에 담긴 고려인의 숨결을 시작으로 ▲2강 9월 24일 수원화성에서 조선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만나다 ▲3강 10월 29일 진주성 국난극복의 현장을 찾아 임진왜란의 생생한 현장체험 ▲4강 11월 19일 부산 근 현대사의 고찰 등 총 4강으로 구성되었다.

1강에는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해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담긴 고려인의 숨결에 대해 생생한 역사여행과 함께 합천해인사 현장에서 팔만대장경에 관련된 미션 16개를 그룹별로 수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상무2동에 거주하는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도 있었지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꿈다짐 마을학교는 매월 1회 상무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시간동안 역사 공부와 함께 팀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총 4강을 모두 마치고 11월말에는 역사보고서를 토대로 역사신문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체험 여행을 통해 알게 된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마을 학교를 통해 수동적인 교육환경에서 암기식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자율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전훈 (사)미래꿈터 사무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에 재미와 관심을 갖고 바른 세계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숙제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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