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이용차량인 ‘새빛콜’ 대기시간을 단축한다./헬로광주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이용차량인 ‘새빛콜’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새빛콜 이용현황 분석 내용에 따르면 3개월간 총 운행건수는 18만 974건을 기록했고, 병원·복지관·아파트 등에서 서비스를 다수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분석 결과와 새빛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4곳의 차고지에서 출발하던 방식을 새빛콜 다수 신청지역에서 대기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기시간을 5분 이상 단축한다.

또한 새빛콜 이용빈도가 높은 지역에 대기 장소 및 주차장 등을 구축하고, 시간대별 운영계획을 촘촘히 보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새빛콜 운영 개선 등을 비롯한 각종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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