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투·개표소 459곳 대상 소방안전관리 강화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사진=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사진=조인호 기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3월29일까지 지역 투·개표소 459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와 선거일 전후 여가활동 증가에 따라 추진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투·개표소 내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재난상황 때 초기 대응방법을 안내하고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선거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투·개표소 인근 소방차 배치, 예방순찰 강화 등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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