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공모, 2월 28일부터 접수

▲ 교육부(사진=PEDIEN)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교육부는 대학을 산학연협력의 혁신 거점으로 구성하는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신규 대학을 공모한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공간을 구조 변경해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를 지원하는 등 대학 중심의 산학연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에 2개교, 2020년 2개교를 선정하고 계속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총 363개 입주기업 참여, 207명 학생의 취업 연계, 총 1,818.6억원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동연구과제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해외 판로 개척,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교육부는 2024년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신규 대학을 4개교 선정하고 선정 대학에는 학교에서 국고사업비의 10% 이상을 대응투자한다는 조건으로 국고사업비 연 2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대학 및 산업대학이며 공모 접수는 2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로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 및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2월 28일부터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과정과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교육부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산학연협력단지를 구축하고 상시적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대학을 거점으로 산학연협력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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