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동안 무료 차 나눔, 4행시 이벤트 등 풍성

강진푸소협동조합, 청자축제장 환경정화 활동 펼쳐/강진군 제공
강진푸소협동조합, 청자축제장 환경정화 활동 펼쳐/강진군 제공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강진푸소협동조합원 7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푸소를 홍보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청자축제의 성공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해 2월 28일을 ‘푸소의 날’로 정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에서 푸소하세요’ 구호를 외치며 강진 푸소를 많이 찾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2개 조로 나뉘어 축제장 전역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삼희 이사장은 “강진을 사랑하는 푸소 농가들의 마음을 가득 담아 축제의 성공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모이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자축제장에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고 차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푸소 홍보 부스에도 꼭 들러달라”고 강조했다.

청자축제 기간동안 축제장 내에 마련된 푸소 홍보 부스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따뜻한 차 무료 나눔과 ‘강진푸소’ 4행시 응모 이벤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계획부터 축제기간동안 근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며 홍보하는 첫 사례로 올 한해 성공적인 푸소 운영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강진푸소협동조합은 푸소 체험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 홍보·교육·기획·운영 등 4개 하위 분과를 만들고 1년간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청자축제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푸소 유치활동, 수능 응원 등 다양한 활동을 늘려가며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적 역할과 책임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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