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답례품 전시 및 이벤트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이 지난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축제현장에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자축제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을 안내하고 강진군의 대표 답례품인 청자, 쌀귀리, 된장, 차류, 조청 등 11개 품목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부스 방문자에게 제도 관련 설명 및 퀴즈 맞추기를 통해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인기 답례품 중 하나인 다산 조청을 가래떡과 함께 시식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의 성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값 관광 가족여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진을 발전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군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즐기기 이용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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