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수련관 with 클래식 음악회] 성료

▲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 체험 시행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지난 24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가족 100명을 초대해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기념해 ‘소리愛’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마녀 배달부 키키OST’를 시작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슈베르트의 ‘송어’ 등 해설과 함께 정통클래식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 어벤져스 영화음악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지며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공연 후,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악기 체험을 통해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동아리 활동으로 연계해 악기를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도 주어졌다.

참가자 최00 학생은 “클래식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재미있었다 더불어 공연과 관련된 직업도 궁금해져서 진로 선택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 박00 학부모는 “생활에 문화가 더해지며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좋았고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 문화를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과 심미적 감성 함양 및 다양한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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