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남지사상 김상덕씨 200만원과 전기물레 부상
경기도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 총 6명 전원이 입선이상 성과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물레경진대회에 참여한 이들이 도자기 성형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박지훈 기자)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물레경진대회에 참여한 이들이 도자기 성형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박지훈 기자)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5일 일반작가, 도자전공 학생 등 79명이 참가한 2024 강진청자 물레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과제는 매병 2개 만들기로 1등 종합대상은 김상덕씨가 선정되어 전남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부상으로 전기 물레가 지급됐다.

2등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으로 남자부는 이상학(경희대)씨가 여자부는 우승채씨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100만원, 부상으로 소형 도판기가 지급됐다.

3등 우수상은 강진군의회 의장상으로 남자부는 손부근(부산대)씨가, 여자부는 이윤진(목원대)씨가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50만원. 이밖에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상인 장려상은 남·녀 3명씩 30만원의 상금이, 특별상 역시 남·녀 3명씩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경기도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에서는 총 6명이 참가해 남자부 이상호·서웅재 특별상, 홍명재 특선, 여자부 박소은 장려상, 남연주 특선, 서혜원 입선 등 전원이 입선이상의 성과를 얻었다.(사진=박지훈 기자)
경기도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에서는 총 6명이 참가해 남자부 이상호·서웅재 특별상, 홍명재 특선, 여자부 박소은 장려상, 남연주 특선, 서혜원 입선 등 전원이 입선이상의 성과를 얻었다.(사진=박지훈 기자)

이번 물레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에서는 총 6명이 참가해 남자부 이상호·서웅재 특별상, 홍명재 특선, 여자부 박소은 장려상, 남연주 특선, 서혜원 입선 등 전원이 입선이상 성과를 얻었다.

한편 강진 청자축제 물레경진대회 입상자는 고려청자 제작 과정 참관 및 실습 프로그램 참여, 청자박물간 근무를 희망할 경우 특별채용 가산점 부여, 향후 강진군 내 창업 때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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