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100+4대 피아노 음악 감상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에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신안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에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00+4대 피아노, 섬의 파도를 타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첫째 날인 27일은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리고 다음날인 28일은 사전 참여 공모를 통한 관람객들이 직접 피아노를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는‘나도 피아니스트’가 주요 공연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부대 행사로는 피아노 거리공연,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피아노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고 푸드 트럭과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월의 봄기운이 가득한 시기에 피아노의 선율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해, 많은 분이 오셔서 자연 속에서 피아노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신안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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