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정관 및 주요 개정, 공단 직원 채용 등 추인

완도군은 21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완도군은 21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 복지 증진 등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공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에는 이채빈 이사장과 5명의 비상임 이사·감사가 참석했으며 이사회는 ▲공단 설립 추진 현황 보고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공단 정관 및 주요 규정 ▲공단 금고 지정 ▲공단 직원 채용 등을 상정·추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은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비상임 이사 중에서 의결을 통해 김동삼 비상임 이사가 호선됐으며 ‘이사회 운영 규정’에 따라 공단 이사회를 주재하게 된다.

공단의 정관 및 제규정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정관’을 비롯해 직제·보수·인사 규정 등 총 31건이며 원활한 공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완도군수가 우선 제정한 정관 및 주요 규정을 이사회에서 추인했다.

공단의 투명하고 신속한 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공단 금고를 NH농협은행 완도군지부로 지정했고 공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신규 인력 채용의 추인도 함께 이뤄졌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은 3월부터 4월까지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5월에는 전라남도에 공단 설립 보고를 거쳐, 7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과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등 치유 시설과 완도타워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이끌어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군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대 이사장 임명식을 갖고 이채빈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감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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