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문화중심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에 나섰다./헬로광주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문화중심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에 나섰다.

광주시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 12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에 착수했으며, 오페라·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 등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하기 위한 지방 최초 ‘통합수장고’를 전남도와 협업으로 2028년까지 건립하는 한편, ‘사직공원상설공연장’ 등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광주상무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인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으로 조성하고, 전일빌딩245·광주문학관 등에서 운영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준 광주시 문화시설기획팀장은 “광주시는 올해 484억 원을 들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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