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만원 임대주택.상반기 1회로 마감

▲ 화순군청(사진=화순군)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2024년‘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3월 말 시작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읍에 있는 66㎡형 임대아파트가 임대 대상으로 가구당 4,800만원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군이 지원한다.

작년 100호 모집에 총 1,435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차 10:1, 2차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최종적으로 청년 82세대, 신혼부부 18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2024년도 모집 대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과 신혼부부이다.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다만, 올해는 신혼부부의 범위가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모집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부부로 확대되어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에게도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2024년 ‘만원 임대주택’은 3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 5월 입주자 추첨, 6월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3월 말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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