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밀집도, 주민 안전 위한 데이터 분석 주목

▲ 광주 서구, 데이터 기반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서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데이터·경영·행정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이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상권 밀집도를 분석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 안전을 위해 감시취약지수·범죄취약지수·여성인구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방범취약지역에 범죄예방 CCTV를 설치하고 안심 골목길을 조성했던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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