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마을 당산제, 우봉마을 당산제와 지신밟기, 관영리 마을 벅수제 등

화순군은 2024년 갑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화순 관내 곳곳에서 당산제와 지신밟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화순군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2024년 갑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화순 관내 곳곳에서 당산제와 지신밟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민속행사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마을에 전승되어 온 전통 민속을 마을 현장에서 주민들 주최로 진행하며, 특히 농촌 마을의 노령화로 인해 공동체가 해체되어 가고 마을의 전통이 단절되어 가는 요즘에 주민들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재현한다는 것에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

보름날 펼쳐질 민속행사는 그 유무형의 유산적 가치들을 인정받아 국가 유산, 향토 유산으로 지정된 종목들로 전통의 미가 배어있다.

화순군에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어서 이를 통한 교육적 효과와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귀중한 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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