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빛고을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광주. 전남추모 사업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낧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진배 김대중대통령 광주.전남 사업회장, 김부겸 국회의원(지역구 대구) 장만체 전남도교육감,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전 위원장, 김후식 5.18부상자 동지회장,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과 조오섭 의원, 이형석 더민주 광주시당위원장, 김성환 동구청장, 오광교 서구의회 의장, 최기영 북구의원, 최병식, 광산구 의원, 김정길 전 의장, 지선 스님, 장헌권 목사, 오효열 농민회장,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윤장현 시장은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 했으며 삶 자체가 정의와 평화이었다." 면서  " 몸이 아프고 불편할때 어머니를 찾 듯 나라가 어렵고 역사가 뒤틀릴 때 더욱 그립다."고 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추도사를 통해 ‘고 김대중 통령님의 제7주기 추도식을 맞이하여 생각 할 때 대통령은 이시대의 정신이며 화해와 평화의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라“ 면서” 교육현장에 있는 저는 제2, 제3의 김대중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고 김대중대통령 서거 7주년을 맞이한 논평을 통해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인동초 와 같은 삶을 사셨던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았다.‘ 면서 고통 받는 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정의를 향한 불굴의 투지로 증명된 '행동하는 양심'은 지금도 우리 머리속에 생생하다.”고 했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해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깊은 상처를 입고 있는 오늘날,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강인한 실천력과 정치적 노력은 더욱 그리우며, 특히 극단의 대치로 치닫는 남북관계의 현실을 보면서 통일의 주춧돌을 놓은 6ㆍ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고 했다.

이어, 더민주 광주시당은 “우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 정치가 상처받은 국민들을 어루만져 주고 화해와 평화의 남북관계가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김현아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오늘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인데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시고 큰 업적을 남기셨다. 국익과 국민을 바라본 진정한 정치인의 행보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특히, 국회 중심으로 모든 현안을 풀어야한다는 진정한 의회주의자이셨다. 20대 국회도 고인의 의회주의 정신을 받들어가야 한다. 현재 여야가 대치중인 ‘경제 살리기 민생안정 추경’ 등 여러 난제들도 풀어내고 상생과 화합으로 나가야 한다.“ 면서 정치권도 국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故 김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아 여야가 함께 양보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과거 군사독재에 맞서 투옥과 고문을 겪으면서도 국민을 위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셨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햇볕정책 추진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이라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또한 IMF 구제금융이라는 초유의 국가 위기상황에서 대통령으로 취임해 국민의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셨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남북한 대화 단절과 개성공단 폐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및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등으로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 구조조정 등으로 민생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과 언론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셨던 민주주의 그리고 의회주의에 대한 확신과 ‘햇볕정책’ 그리고 ‘서생적 문제인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계승·발전에 있다.

국민의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으로서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해결하고 남과 북의 갈등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통일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제7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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