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물림 사고 및 유실·유기견 들개화 예방···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화순군청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화순군청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13일 개 물림 사고 및 유실·유기견 들개화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방지와 유실·유기견 들개화 예방을 위해 사업 신청 후 지정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해 추진하며 암컷 기준 1마리당 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 문제, 기물 파손 등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하며 지정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해 진행하며, 중성화 수술비용 1마리 기준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에서 등록 대상 동물을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견주이며 ▲우선순위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2월 29일까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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