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父로 열연…‘애틋한 부성애로 눈물샘 자극’

▲ 사진 제공 =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캡처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정석용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신스틸러로 맹활약 중이다.

정석용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하나밖에 없는 딸 지원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 강현모 역을 맡은 정석용은 애틋한 부성애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생전 딸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지원이 느끼는 엄마의 빈자리를 두 배 이상의 사랑으로 채워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원에게 2회차 인생을 선물한 택시 기사가 현모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박민영의 과거 회상 신에 꾸준히 등장한 정석용은 인물의 따뜻한 내면을 극대화하는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또한 정석용은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조선 최고의 갖바치 세동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래전 강항순과 하숙집 주인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강항순의 사람이 된 세동은 그의 딸 강희수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를 자처했다.

별군직에게 감시 당하는 희수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는가 하면, 임금 이인을 끌어내리기 위한 계책을 도모하는 등 역심을 품은 강희수의 편에 서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작품 속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명품 조연 배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석용.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앞세워 단단하게 극을 뒷받침하는 신스틸러로 거듭난 그가 안방극장에서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 중인 정석용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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