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이웃을 위한 3천만원 상당 생필품 기탁

▲ 나누며 하나되기, 설맞이 이웃 사랑 나눔 ‘훈훈’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돌봄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누며 하나되기’는 동구청을 방문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KF94 마스크 5만 장, 건강기능식품 1천 개, 발 세정 스프레이, 공기 청정기와 제모 크림 등 11종 물품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재용 금광사 신도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 어르신 등 돌봄 이웃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돌봄 이웃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나누며 하나되기’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하나 되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밝고 깨끗한 새세상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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