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평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월 15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31일 광산구에 따르면 평동 내 지정1지구, 명화1지구 2개 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은 광산구 지정동 및 명화동 일원 총 225필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측량 등에 들어가는 예산 약 6,000만원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광주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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