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 광주 서구는 지난 3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5기 서구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서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정책 발굴에 나선다.

3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5기 서구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기 참여단은 서구에서 거주·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청년단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일자리 ▲청년자립기반 ▲청년문화예술 3개 분과로 나뉘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청년 일자리,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서구 정책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포함해 청년 참여 행사 및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서구는 참여단원에게 소정의 활동 수당 지급 및 우수정책 제안에 대한 포상·표창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4기 참여단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임대료 인하’, ‘공간대여 지원제도’,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8건의 정책제안 중 7건을 채택했으며 올해 의제들도 소관부서 검토를 통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가 구정의 좋은 청년 정책으로 발전해 지역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참여해 만든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자기주도적 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청년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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