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대상 생태·독서 프로그램 8회 진행

▲ 북구,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독서 체험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 운영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2월부터 11월까지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 프로그램은 무등산 문화·자연 체험 전문기관인 무등산생태탐방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독서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신규 시책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계절별 자연환경 특징에 맞는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을 토대로 자연을 직접 탐방해보는 것으로 운영 기간 중 회당 25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별 주제는 ▲봄 ‘나무 하나에는 누가 누가 살까요’ ▲여름 ‘네 기분은 무슨 색이니’ ▲가을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겨울 ‘겨울잠을 부탁해’로 주제별 다양한 독서와 이색적인 호수생태원 체험활동이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세부 운영 시기는 2월 18일 1회차를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무더위가 심한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회차별 운영일 16일 전부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일곡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아동들이 아름다운 무등산 자락에서 자연의 신비와 독서의 즐거움도 배우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적극 협력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태·독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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