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대한적십자 광주, 전남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하절기(夏節期)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시청 시민홀(1층)에서 시. 공직자와 주면 공공기관 및 시민이 함께하는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광주시의 이번 헌혈 행사는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를 맞아 부족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하는데 앞장서고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시 청사 주변에 있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전남지방우정청, 호남지방통계청, 서구선거관리위원회, 광주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동참을 유도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연계하여 2회씩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동절기 및 하절기 혈액 수급에 기여해 왔으며 2015년부터 시민들이 헌혈 및 장기기증 권장을 위해 헌혈의 날 (8월 13일)과 장기 기증의 날 (9월9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지만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면서" 헌혈에 참여하고자 할 때는 헌혈 전 음주, 약물복용, 침 시술 등을 금지해야 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재완 대한적십자 광주 전남 혈액원장은 “최근 들어 헌혈자의 건강관리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 헌혈시 간 기능검사, B. C형 간염검사, 매독, 에이즈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어 헌혈자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