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관사·북카페·헬스장 등 편의시설 갖춘 공간 구성

▲ 전남교육청,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 추진한다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지역에서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를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도 본예산에 연립관사 증축 212억원, 노후 관사 보수 41억원, 기숙사 관사 전환 리모델링 29억원, 관사 유지 관리비 14억원, 노후 비품 교체 등 17억원 등 총 31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는 숙식만 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입주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와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북카페·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올해는 보성, 장흥, 강진 등 7개 지역에 총 83세대를 증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유휴 공간이 된 기존 기숙사를 관사로 탈바꿈한 해남고 영광고도 이번 달 입주를 완료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의 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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