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물김 위판액 1000억원 돌파

▲ 청정바다 고흥군, 2024년산 물김 출하 한창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은 ‘검은 반도체 고흥산 김’ 생산을 위해 총 392 어가에서 103,508책을 시설해 김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의 물김 위판량은 작년 대비 13,550톤이 늘어난 56,483톤이며 마대당 위판가격은 최고가 230,900원, 최저가 189,000원, 평균단가는 209,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물김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친환경 양식기반 시설사업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 생산에 적합한 해양환경 조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해 영양염 및 강우량 부족에 따른 작황 부진과 황백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치면서 물김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11월 중순 이후에는 김 생산량이 늘어 2024년산 물김 위판 예상 생산량은 151,134톤이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과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올해도 국도비예산을 확보해 인증 부표 공급, 김 종자 공급, 김 활성 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4종 106억 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우리 지역에 맞는 우량 품종 개발과 김 양식업 발전과 양식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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