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중단됐던 한일 학생 교류 이어가자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24일 국제 교류 도시인 영암군을 방문해 양국 학교 간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영암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가 24일 국제 교류 도시인 영암군을 방문해 양국 학교 간 교류 재개를 협의했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히라야마고지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사무국 부장 등 5명의 방문단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간자키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됐던 양국 자매학교 교류 사업을 재개하자고 건의하고 두 도시의 학생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자고 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 이어 양국 자매학교인 낭주중와 간자키중, 삼호서중과 치요다중 실무 관계자들은, 낭주중과 삼호서중에서 만나 협의하고 교류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거 왕인박사가 맺어준 인연이 오늘 두 나라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주면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되도록 간자키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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