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사업단 구성…8개 수행기관서 3800여명 참여

▲ 광주광역시_동구청사전경(사진=동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가 22일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참여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내빈 축사, 참여자 대표 결의문 낭독과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형 ,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총 75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복지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동구지회 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제3생애지원협동조합 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여로 등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총 3,80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518명 증원하고 예산도 37억 5천 8백만원이 늘어나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중에서 비교적 급여가 높은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사업단 참여 정원이 각각 268명과 52명 증가해 일자리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시대 최고의 노후 관련 시책은 노인일자리 활성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해 보람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동구를 가꿔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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