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김미경, 남겨진 이의 슬픔 완벽히 그려냈다…안타까움 극대화

▲ 사진 제공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캡쳐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이재, 곧 죽습니다’ 김미경이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김미경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에서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는 모성애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중 최이재의 어머니로 분해 안방극장을 따스히 물들인 것. 김미경이 출연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장르를 넘나들며 선사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최이재가 경험하는 12번의 삶과 죽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글로벌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미경은 최이재가 세 번째 환생자 권혁수의 몸에서 생전 기억을 떠올리게 되며 첫 등장했다.

이후 적재적소의 장면에서 애틋한 목소리와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최이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최이재가 살아있을 당시 행복했던 기억과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고통을 대조적으로 표현한 연기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스스로 삶을 포기한 최이재가 자신이 떠난 현실에 홀로 남겨진 어머니의 슬픔을 이해하기까지 과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다.

파트 1 초반 최이재가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하고 생을 포기한 가운데, 파트 2 속 김미경은 ‘국민 엄마’ 수식어에 걸맞은 열연으로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극대화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녹여내고 있는 김미경. ‘이재, 곧 죽습니다’를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밤에 피는 꽃’까지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

한편 김미경이 호연을 펼친 ‘이재, 곧 죽습니다’는 티빙에서 전편 감상 가능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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