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

▲ 강진 마량면 산동마을 강장원⋅종원 형제 쌀 400㎏ 기부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 마량면 산동마을 강장원·강종원 형제가 지난 16일 마량면사무소에 백미 40포를 마량면에 기부했다.

지난 7일 강장원씨는 어머니 이정님 여사가 별세하자 조화 대신 쌀을 받아 모아 이번에 기부를 실천했다.

기탁된 백미는 마량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장원씨는 “하늘로 가신 어머니를 위해 찾아오신 분들의 고마움을 기리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종군 마량면장은 “어머님의 명복을 빌며 보내주신 쌀은 마량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마량면 강장원씨는 산동마을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산동마을 이장을 맡아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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