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작년 ‘광주기지 지킴이 1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1월 15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을 시행한다. 사진은 광주기지 지킴이 1기 대원들이 작년 9월 11일(월) 도산파출소와 협업하여 기지 인근 순찰을 진행한 모습이다. (사진 = 하사 장석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작년 ‘광주기지 지킴이 1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1월 15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을 시행한다. 사진은 광주기지 지킴이 1기 대원들이 작년 9월 11일(월) 도산파출소와 협업하여 기지 인근 순찰을 진행한 모습이다. (사진 = 하사 장석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5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광주기지 지킴이’ 2기 활동을 시행한다.

‘광주기지 지킴이’는 1전비 간부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자율순찰대로 매주 1~2회 야간 취약시간대에 인근지역과 기지를 순찰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키지고 범죄예방 및 군기강 확립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1전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부대 내 간부 13명을 선정해 1기 지킴이로 임명하고 운영을 실시했다. 운영기간 동안 지킴이들은 광주광산경찰서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행동절차 등을 숙지하고, 도산파출소와 협조해 정기적 순찰을 진행하는 등 기지 인근 지역 치안 유지 및 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1전비는 성공적인 1기 운영을 바탕으로 인원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증가시키고, 순찰주기와 시간도 주 1회에서 2회로,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사고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기지 지킴이’ 활동을 주관한 1전비 군사경찰대대장 정세진 중령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측할 수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순찰과 같은 활동을 통해 조기 식별 및 예방이 가능하다”며 “1전비가 2023년을 음주운전·자살사고·성폭력 범죄가 없는 삼무(三無)비행단으로 보낸 만큼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사고 없는 1전비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