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모습 동영상 공개, 결정적 단서 제공자에게 신고자 보상금 500만원 지급키로

광주광산경찰서 (서장 김 근 총경)는지난 9.6. 야간에 발생한 귀가길 여고생 성폭행범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총집중해 용의자를 추적중인 가운데 용의자의 조기검거와 동일인에 의한 재범을 차단하기 위해 범죄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고 수사과정에서 확보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9.9 공개했다.

광산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모습은 피해자의 범행직전 이동로상의 CCTV에서 발췌한 것으로 피해자가 진술했던 모습과 일치하고, 피해자를 뒤따르는 모습도 함께 확인된 것이다.

용의자는 20대 초․중반으로, 키는 약 175Cm 가량이며 상의는 검정색 T셔츠, 하의는 검정색 반바지이며, 파란색 계통 모자를 착용, 신발은 쪼리 슬리퍼, 담배를 피우며, 메탈시계 (은색)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광주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용의자 조기 검거와 추가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 우범취약지에 대한 형사와 지역경찰의 순찰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께 용의자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또한, 밤늦은 귀가길에 누군가가 뒤따르거나 불안감을 느낄 경우 112로 신고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야간에 도로보행 중 불안할 때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영업 중인 편의점 등으로 피신하여 경찰관이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학생이나 직장여성 등이 지나치게 먼거리를 홀로 걷는 경우에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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