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광양시청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양시는 초긴축 재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천원 인상해 지원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은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기 중에는 토·일·공휴일 방학 중에는 매일 1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10억3천6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연중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아동 가정의 소득 등을 조사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는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가구의 아동이다.

또한 교사·사회복지사·이통장단 등을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한 경우에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급식 단가를 인상했다”며 “수시로 결식 우려 아동을 지속 발굴하고 맞춤형 급식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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