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어학연수 중학교 2학년 30명 12일 출국

▲ ‘영어 실력 쑥쑥’ 나주시 초·중학생 어학연수·영어캠프 떠난다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나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어학연수, 영어 캠프를 지원한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학생 30여명은 오는 12일 출국해 2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 어포슬 스쿨에서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학생들과의 합동 정규수업, 명문대학 탐방, 현지 가정에서 숙식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역량을 키우고 견문을 넓힌다.

시는 1인당 어학연수 경비 1100만원 중 자부담 500만원을 제외한 600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초등학생은 동신대학교 영어캠프에 입소해 영어 실력을 쌓는다.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기숙형 영어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5명이 참여한다.

수준별 4개 반을 편성해 체육·미술 등 예체능 교과를 영어 교육과 접목하고 내 고장 나주 알기 등 의사소통 중심의 활기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캠프 교육 경비는 1인당 150만원으로 105만원을 시에서 지원했으며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방학 기간 어학연수,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 자신감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견문을 넓히고 미래 진로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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