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부채 농가 경영회생사업 신청하세요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올해 상반기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농업인 68명에게 173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2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일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매입대금으로 농가의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임대 해 농가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업재해로 인한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 3천만원이상 이면서 농업소득이 해당 농가소득의 50% 이상인 농가이다.

매입대상은 3년 이상 생계를 같이하는 세대원의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로서 매입상한가는 ㎡당 6만원이다.

매입한 농지는 다시 해당 농가에 7년에서 10년간 농지매도가격의 1%이내의 임차료로 임차해 영농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내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분환매와 분할납부 제도변경, 수시납부제와 같이 환매에 따른 제도가 개선되어 농가부담이 완화됐다.

조성광 본부장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농업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요건 및 대상자 문의는 1577-7770으로 전화를 하거나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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