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농가별 계좌입금…소득 감소분 보전·친환경농가 생산의욕 고취

▲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소득보전금을 767명에 5억 3천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득보전’금은 생산량 감소로 인한 친환경 인증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시가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지급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1,000㎡이상 경작하고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해당된다.

지원단가는 ha당 유기농은 120~200만원이고 무농약은 90~150만원으로 인증단계 및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지급되는 소득보전금은 유기농 인증 502농가에 3억 8천만원을, 무농약 인증 265농가에 1억 5천만원으로 총 767농가에 5억 3천만원이다.

지급조건은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일 현재 남아 있는 농가는 현재 인증기준에 따라 신청 후 갱신 및 인증내역 검증을 거쳐 오는 29일까지 농가별 계좌에 지급된다.

소득보전금 지급에 관한 문의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소득보전금은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북돋아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면적 확대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지역산 친환경농산물 납품 증가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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