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지자체 중 4개 우수시군에 선정···한자표기 토지·임야대장 한글 변환 등 높이 평가돼

▲ 여수시, 전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가 지난 26일 전라남도 주관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본 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토지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행정,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실거래, 지적재조사,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토지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4개 우수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한자표기 토지·임야대장 한글 변환,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도로명주소 홍보 등 토지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전라남도 최초로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표기된 부책식 토지대장 한글변환 사업을 추진, 일본식 연호를 우리나라 사용 서기로 표시하는 작업을 진행해 D/B 구축으로 지적행정 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에게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맞춤형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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