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공단지 배출사업장 정밀조사 실시로 악취개선

▲ 영광군, 환경부 2024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 선정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 환경부 2024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결과 군서면 군서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서농공단지는 폐기물처리업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난 1년 동안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번 공모는 악취민원 다발지역에 대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직접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악취배출원에 대한 정밀조사 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38개 지자체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고 영광군은 환경부 선정위원회 심의 시 군서농공단지 악취의 심각성을 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서농공단지 악취 배출원의 체계적인 정밀조사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악취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규제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악취관리지역 지정 건의도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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