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 환경오염 문제, AI 프로그램으로 해결해요”

전남도교육청이 21~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캠프를 진행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1~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캠프를 진행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말로 주어진 주제를 파고들어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SW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6개 모둠을 구성해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모둠 구성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래밍 기초과정 지속가능발전목표 파헤치기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제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등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주제로 해커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해커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고 미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학생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과 해커톤 캠프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과 실생활을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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