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금 246억여 원 확보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익 도모 총력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135억여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7개, 재난안전 사업 8개, 시책 사업 15개 등 30개 사업에 ‘65억 7천만원의 특별교부세’와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확보한 110억여 원을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금 246억여 원’을 확보했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성과이다.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먼저 지역 현안 분야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원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7억원 광주체육고-한국도로공사 구간 보행로 설치 3억원 등 7개 사업 총 2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로는 중흥동 등 3개 동 하수암거 보수 13억원 용산교 보도 정비 3억원 등 8개 사업 25억원을 교부받았고 시책 분야 확보액은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6억원 ICT기반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1억 6천 7백만원 등 15개 사업 15억 7천 3백만원이다.

아울러 특별조정교부금은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보수 9억 2천만원 문화동 커뮤니티센터 조성 5억원 우산근린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 3억원 등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천 9백만원을 교부받았다.

북구는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금을 기반으로 주민 열린 소통 공간을 3개 동에 신속히 확충하고 하수암거 집중 정비,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근린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생활 편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 발전은 물론 극심한 재정 가뭄 상황에 단비와 같은 귀한 성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구 재정 여건 극복과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소중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중앙부처, 국회 수시 방문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2023년 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를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