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 어르신 자존감 향상 기여

▲ 광주광역시_동구청사전경(사진=동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통합공모사업인 ‘2023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평가에서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은 광주광역시에서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복지사업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총 15개 사업 참여 단체들을 대상으로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학운동 지사협은 올해 초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사업에 참여해 ‘인생반전 수다짝 인생짝 어깨동무’ 프로그램으로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25명을 모집했다.

개인 휴대폰 사용법과 촬영법 교육하기 동네 곳곳 일상의 숨은 이야기 찾아 핸드폰으로 기록하기 다중 집합 장소인 동네 카페에서 계절 테마 사진전 운영 및 상시 전시하기로 주민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종진 위원장은 “휴대폰을 매개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전을 운영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따뜻하게 소통해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교류하고 일상을 나눌 수 있는 마을 사업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과 함께 마을 곳곳의 사진을 찍으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취지의 사업으로 성과평가 대상의 영예까지 얻은 주민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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