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개원 32년 역사 최초로 의회사무과 업무보고 및 예산안 설명 진행

▲ 강진군의회, 군민 신뢰 받는 투명 행정 구현 앞장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의회는 32년 의회 개원 최초로 지난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중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과 2023년 주요업무 보고와 2024년 예산안 심의를 진행하는 등 군민의 신뢰받기 위한 투명한 의회 구현 일보에 눈길을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책임과 권한이 커진 만큼 군의회의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의 행정을 전담하고 의원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의회사무과는 이례적으로 제2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와 예산안 보고를 11월 27일과 12월 4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하는 군의회 비전 실현을 위한 올 한해 회기 및 의사운영과 입법연구를 통한 의안 검토 그리고 의정활동 지원 및 홍보활동 등 주요업무와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설명하며 군의원과 전반적인 의회 운영에 대한 주요사항을 공유하며 투명한 의회 행정을 실천했다.

업무보고와 예산설명을 진행하는 시·군의회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의회 중 강진군의회를 포함해 목포시의회, 여수시의회, 순천시의회 그리고 담양군의회로 단 5개 시·군의회 뿐이다.

제9대 강진군의회는 2022년부터 투명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2년 하반기에 반부패 및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2023년 1월부터 업무추진비를 군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투명한 예산 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밖에 22년부터 유튜브 등 SNS 공식 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의정 활동을 실시간 보고하며 댓글을 통해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제9대 강진군의회 개원부터 현재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모든 회의 전체영상을 공개해 누구나 의결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상임위원회 심의부터 의결까지 모든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임위 회의 전체영상까지 확대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민들의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미 의장은 “새롭게 실시한 의원 대상 업무보고와 예산설명은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노력으로 의회 업무추진 사항과 예산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실천하는 강진군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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