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자재와 장비·인력을 총동원

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설해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와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12일 무안군에 따르면 간선도로 및 중점제설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군보유 차량 1대, 임대차량 9대·전라남도 지원차량 2대, 읍면보유차량 9대 등 총 제설차량 21대, 염화칼슘 250톤, 소금 1,000톤, 친환경 액상제설제 1만리터를 확보해, 시설 관리부서 및 읍·면사무소, 및 유관기관에 미리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악신도시의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차량 5대를 투입, 남악JC를 비롯해 간선도로 이면도로를 남악신도시개발사 업소와 삼향읍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하고 상습 결빙 구간인 남악리 진입도로 구간은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했고 신속한 제설을 위해 오룡지구 차고지 부지에 임시야적장을 설치해 원환할 자재 수급을 통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읍·면 자율방재단을 편성운영 폭설 등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도는 익산국토관리청 및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지방도 및 군도·농어촌도로는 무안군, 읍·면소재지 및 이면도로는 읍·면사무소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동 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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