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 개점, 바리스타를 꿈꾸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로 자리매김

▲ 드림카페 광양시청점, 개점 8주년 축하 행사 가져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드림카페 광양시청점은 7일 개점 8주년을 맞아 ‘드림카페 8주년, 생일 축하해’ 행사를 가졌다.

시민과 함께 8주년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매돌이와 함께 드림나무 축하 응원 메시지 남기기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일일 점장 아메리카노 할인판매 8번째 고객 무료음료 서비스 행운권 추첨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드림카페는 6명의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으며 고품질 커피콩 사용과 최적의 커피 맛을 위한 반복 훈련을 통해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금만으로도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감당할 정도로 자립한 상태이다.

카페를 이용하는 한 시청 직원은 “출근하면 드림카페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청사 내에 맛있고 저렴한 카페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바리스타분들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카페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일일 점장으로서 카페 직원을 도와 주문을 받고 음료를 서비스하면서 시민들과 교감하고 8주년의 기쁨을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며 “바리스타 직무를 이수한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해 2026년까지 드림카페를 5개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드림카페 시청점’은 2015년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인 ‘공공청사 활용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광양시청 민원실 옆 공간에 설치됐으며 현재 광양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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