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확보했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상반기 20억원을 합친 총 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재원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용도를 정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예산이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 무안군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사업, 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몽탄면 다산리·이산리 붕괴사면 복구공사 등 총 7개 사업이다.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지역 인구의 1/2이 거주하고 있는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무안군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사업과 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의 스포츠 공간을 확보해 군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예결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보다 28% 증가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지방교부세 18% 감소로 인해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 및 재난 사업을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편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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