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대상…은 칠보공예, 단소 제작·연주법 교습 호응

▲ 동구 명장과 함께하는 ‘일일 체험 교실’ 성료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명장과 함께 작품 제작을 체험해 보는 일일 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지난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장 공예 갤러리와 춘수공방에서 지역 대표 명장 2명으로부터 재능 기부를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은공예 명장과 함께하는 은 칠보공예로 제작한 핸드폰 그립톡, 대금장인과 함께하는 단소 제작·연주법 교습의 시간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동구는 우수한 전통 기술을 보존 계승하고 상품화하고자 ‘행정안전부 향토핵심자원화 사업’으로 춘수공방과 충장 공예 갤러리를 각각 조성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체험 교실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명장과 주민들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장인의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표 명장들의 장인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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