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0개소 및 경로식당, 경로당 354개소 전달

▲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3년 연속 파프리카 800박스 기부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만원 상당의 파프리카 800박스를 지난달 30일 강진군에 기부했다.

기부받은 파프리카는 읍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경로식당 및 경로당 35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진군 파프리카 생산량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아트팜과 탐진들, 써니너스, 꾸메땅 등 생산법인 4곳이 1995년 연합해 유리 온실과 선별장을 갖춘 수출 전문 단지로 조성됐다.

지난해 파프리카 2,500톤을 생산해 약 96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파프리카 생산단지다.

스마트팜 도입으로 최고 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김종운 대표이사는 농업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2023년 식품외식 산업발전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종운 대표는 “지역과 상생하는 탐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어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탐진들은 2007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누적 기탁액이 1억 2,560만원이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파프리카 800박스를 지속적으로 기부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지역의 기업에서 매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의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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