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국악계 간담회에서 분야별·세대별 현장 의견 청취

▲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분야별, 세대별 국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새 국악 정책 기틀을 짠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통국악의 전승과 보존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진 국악인들의 정책 건의 사항 등을 듣는다.

기악·성악·연희 등 국악의 다양한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지역 곳곳에서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올해 제정된 ‘국악진흥법’의 내년 7월 말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국악 정책의 청사진을 준비한다.

‘국악진흥법’은 국악진흥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국악 창작지원, 국악 향유 문화 활성화 등 지원 시책 마련을 주요 내용을 한다.

문체부는 시행령 제정 등 후속 조치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후 인터뷰와 현장 간담회 등에서 순수예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기초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문체부는 국악계를 비롯한 기초예술계와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