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작품 상영 주말‘미디어야경’프로젝트 시작, 공연․먹거리․포토엽서 제작 등 다양한‘거리미술’행사도

광주비엔날레, 아트광주12,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 여느 때보다 문화예술행사가 풍부한 9월, 예술의 거리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대학교 아트스페이스센터는 오는 8일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거리미술 행사와 미디어 야경 오픈 파티를 개최한다. 거리미술 행사는 문화공연팀의 공연과 마을기업 물품판매장,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아트스페이스팀이 진행하는 아트방명록, 포토엽서 만들기, 무료 커피 시음회 등을 내용으로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야경은 예술의 거리에 독특한 테마를 가진 감성적 야경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강동우, 김명우, 박세희 등 지역의 젊은 작가 6명이 영상감독 5명과 함께 만든 실험적인 예술영상 다섯 작품을 건물 외벽, 주차장 벽면 등에 상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6시 오픈 파티를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상시 운영된다.

미디어야경의 부대사업으로 진행되는 ‘야(夜)한극장’은 오후 8시 30분 중앙초교 사거리 야외무대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마다 새로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광주문화재단이 문화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중 예술의 거리 내 다양한 문화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