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교육의 장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하다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0~21일 28~29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찬회를 갖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0~21일 28~29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찬회를 갖고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서교사, 순회사서 사서 등 130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학교도서관의 역할 증대 및 관계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김정배 교수와 인문 밴드 레이의 렉처콘서트 학교도서관 고민 상담소 독서인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례 학교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독서인문연구회 및 비경쟁 독서토론 사례발표 등이 운영됐다.

특히 ‘김정배 교수와 인문 밴드 레이의 렉처콘서트’는 글 마음 조각가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가 시를 읽고 쓰는 마음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더불어 다양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더 폭넓은 독서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특히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함께했던 렉쳐콘서트는 업무 스트레스를 녹이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즐겁게 책을 읽는 독서의 본연 기능을 충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최근 중시되는 인문 소양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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