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선진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소관 분야의 폭력 예방에도 힘쓸 것”

▲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9일 오전,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부처 자체적으로 고위직 대상의 별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속·공공기관장 대상 교육 등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고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무법인 ‘마로’ 박정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문체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조’를 주제로 고위 공무원의 역할과 2차 피해 방지 등을 강의한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예방교육과 고충 상담 창구,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선진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소관 분야의 폭력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문체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자체 고충 상담원 교육과 기관 상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모의연습,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본부와 89개 소속·공공기관의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하 신고·상담센터와 협업해 예술·콘텐츠·체육 등 업계 종사자의 안전한 창작과 훈련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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